해커스 공무원 초시생 웰컴키트 도착했어요!

지난 주에 질렀던 평생 0원 기적의 패스
거기에서 제공하는 초시생 웰컴키트가 일주일만에 도착했습니다 ㅋㅋㅋ

ㅋㅋㅋ...
공시가 처음이 아닌지라
양심에 찔리지만 열어봅니다


양심 찔리게 해서 공부시키려는거 같아여....

박스 안에는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사진 깜빡해서 포스트잇 봉지는 벌써 뜯었네요 ㅋㅋ

포스트잇은 제가 좋아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네요
저는 주로 책갈피를 알록달록한 쟤네로 하기에
아주 맘에 들어요 ㅋㅋㅋㅋ

볼펜은 뭐...ㅎ
그냥 3색 볼펜입니다
급할 때 쓰기 좋은 그 볼팬의 질감 ㅇㅇ

해커스 이름이 딱 붙어있는 초시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초시계가 있는데 진짜 초시생에게는 필요한 친구!!! 저는 돈주고 산것도 잇...읍....

박스가 생각보다 묵직해서 뭐지했는데
플래너가 엄청 두꺼워서 놀랐어요

목차도 있는 플래너
6개월 캘린더로 6개월 공부를 담당할 친구입니다

앞에 큰그림 그리게 하는 계획표들과

초등학교 때 생각나는 원형 타임테이블ㅋㅋㅋㅋ

과목별 공부계획 적는 칸입니다
칸 따라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계획적인 인간이 되겠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이 페이지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요
매일 공부 × 6개월을 넣다보니 두꺼워진 듯 합니다


사실 저는 플래너도 여러 개고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건ㅋㅋㅋㅋ
포스트잇에 하루 목표 써놓고 빨간펜으로 지워가는 희열을 느끼고 있었는데

플래너는 하루 시간까지 표시할 수 있게 되어있어
얼마나 공부 안...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놨더라고요

그리고 웰컴키트 아래에 있던 쌩기초 입문서
여름에 그냥 강의로만 듣고 있었는데
다른 책들 보다 한국사 책이 두꺼운데 정말 알차게 잘 정리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사실 한국사 쌩기초만 안들었...는데 얼른 훑고 다른거 진행해야겠어요 ㅋㅋㅋ책이 맘에 들어 ㅋㅋㅋ


오늘 도착한 키트들로
취침 / 기상시간이 개판인데
평소에 쓰던 포스트잇 버리고 플래너로 갈아타야겠어요...
그래야 관리가 되징....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매일매일 혼자 나태해 지는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공부를 하고 있으니 지킬 수 있는 분량으로 어서어서 따라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