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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쓸 때 텀블러 씻기 귀찮아서 여름내내 안쓰다가 ㅋㅋㅋㅋㅋ 이제사 썼기 때문에 리뷰 시작합니다
때는 지난 7월 30일
카카오에서 깜짝 할인을 했었어요
아이스텀블러 라이언 + 어피치를 15000원에 팔았어요
즉, 반값이었죠
근데 저는 텀블러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 살 생각이 없는데다가 저렇게 2개는 더더욱 필요없어서 그냥 넘기려는데 제 라이언 사랑을 아는 친구가 자기는 어피치 할테니 너는 라이언 콜? 하길래 팔랑팔랑 결국 지릅니다
사실 상품페이지에서 볼 때는 그렇게 큰지 몰랐는데 거대한 라이언 패키지에 좀 놀랐지만 파인애플 물고 있는게 어쩜 저리 귀여운지ㅜㅜㅜ
일단 안에가 궁금하니 열어보았어요
빨대 길이 때문에 조금 더 케이스가 긴거였네요 스트로우 뱃지까지 잘 포장되어 있네요
스르륵 꺼내봅니다
깨진 곳은 없군요
아래 상품 정보 고시에 나와있는 것처럼 아이스텀블러에 자주 사용되는 AS수지 텀블러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보니 AS수지가 충격에 약하다고 하니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용량은 650ml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감이 잘 안오니깐 인터넷에서 스타벅스 사이즈 별 용량을 검색했어요
"스타벅스는 네 가지 사이즈로 음료를 제공한다. 가장 작은 숏 사이즈는 237㎖다. 기본 사이즈인 톨은 355㎖이고 그란데는 473㎖, 벤티는 591㎖다."
스타벅스 내부 홈페이지에서는 못찾았지만 대략 이게 맞을 겁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우리 라이언은 벤티사이즈에요 ㅋㅋㅋㅋ
들고와서 열심히 뚜껑과 빨대 조립하고 인증샷찍고 먹습니다 텀블러들이 벤티 사이즈가 사실 잘 안들어가지는데 이건 사이즈 낭낭해서 아주 좋아요
빨대는 빨대전용 솔을 사서 써야하기는 하는데 어차피 이제 텀블러 많이 쓸 듯 하니 저렴한 빨대솔 사서 쓰면 될 것같아요
어차피 저는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인 얼죽아니깐 오래오래 쓰겠죠? ㅎㅎ
아 생각보다 저 뚜껑 돌리는게 아귀가 안맞는다고 해야하나 좀 잘 위치해서 돌려야하고 얼마 안써서 그런지 돌릴 때 생각보다 좀 뻑뻑한 느낌이 있어요
저도 정말 간단하게 써본 간단 아이스텀블러 파인애플라이언 후기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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